안양제일교회 홍성욱 목사는 지독한 가난에도 ‘교회가 희망’ 목표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안양제일교회 홍성욱 목사는 지독한 가난에도 ‘교회가 희망’ 목표

입력 2010-01-15 17:31
  • 미션라이프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기사사진


홍성욱(50) 목사는 부친이 개척한 서울 은평구 은진교회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가난한 목사였다. 너무 가난해 어릴 때 똥지게를 지는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꿈이 있었다.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이라는 꿈이었다. 그래서 그는 신학공부를 택했다. 장신대와 장신대 신대원을 나온 그는 육군 군목으로 복무했다. 군목에서 제대한 그는 초대교회처럼 선교적 교회에 대한 열망이 뜨거웠다.

그래서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에서 선교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돌아와 아버지가 개척한 교회에서 목회하다 2003년 안양제일교회에 부임했다.

홍 목사는 “선교적 교회를 향한 열망이 부흥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복음을 전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국의 열쇠를 건네야 한다는 것이다.

홍 목사가 부임한 이후 안양제일교회는 2배 이상의 양적 성장을 보였다. 이 때문에 교단(예장통합)이 추진해온 300만 운동에서 주목받았다. 그가 속해 있는 안양노회가 교단에서 1위를 했는데, 안양노회에서 안양제일교회가 1위를 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양적 성장에 대해 “교회의 목표가 아니다. 교회가 본질을 추구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선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와 함께 세계 기가처치들의 모임인 글로벌 킹덤 네트워크 멤버다. 장년 등록교인 1만명 이상, 출석교인 5000명 이상인 교회 가운데 영어로 토론할 수 있는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킹덤 네트워크에는 아프리카에서 출석교인 1만명이 넘는 교회가 10개나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긴장을 주문했다.

안양대학교 신학부 겸임교수, 장신대 이사, WEC선교회 한국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승한 기자 shlee@kmib.co.kr

많이 본 기사

갓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