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2009년 소득 랭킹 ‘골프황제’ 우즈, 7년 연속 1위

스포츠 스타 2009년 소득 랭킹 ‘골프황제’ 우즈, 7년 연속 1위

입력 2010-07-22 17:59

기사사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년 연속 스포츠 스타 소득 1위를 질주했으나 총액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2009년 소득 랭킹에서 9050만 달러(약 1086억원)로 1위에 올랐다.

SI가 대회 상금, 보너스, 출전료, 스폰서 계약 등을 모두 합쳐 해마다 이 시기에 발표하는 연소득 랭킹에서 우즈는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우즈는 나이키, 질레트 등 스폰서 수입으로 70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대회 상금과 출전료로도 2050만 달러를 챙겼다.

그러나 우즈는 성추문 등으로 게토레이, AT&T 등으로부터 스폰서 계약을 해지당해 스폰서 수입 부문에서만 지난해(9200만 달러)보다 220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우즈는 소득랭킹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2008년 처음으로 1억 달러 아래(9973만 달러)로 떨어진 데 2009년에는 9000만 달러에 턱걸이하는 등 해마다 소득 총액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6176만 달러(약 741억원)로 2위에 자리했고, ‘왼손골퍼’ 필 미켈슨이 6166만 달러(약 739억원)로 3위를,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가 6025만 달러(약 723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는 3800만 달러(약 456억원)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9위에 랭크됐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