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네 입을 크게 열라

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네 입을 크게 열라

입력 2012-11-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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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1편 10절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시 81:10)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는 무슨 의미일까요. ‘입’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페’가 은유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진술, 선언, 말’ 등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입을 넓게 열라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들의 입으로 말을 잘하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습니다. 즉 축복의 말을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축복의 말에 따라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복을 주셨는데 무엇으로 복을 주셨습니까. 말로써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말을 통한 축복권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아들들과 손자들을 말로써 축복합니다(창 49:1∼28). 하나님은 부모가 자녀를 축복한 말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말대로 이루어 주시기 위해 천군천사를 동원할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최고가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축복은 크고 놀랍게 나타납니다. 또 하나님은 목회자에게 축복권을 주셨습니다(민 6:22∼27). 제사장 아론은 실제 축복권을 마음껏 사용했습니다. 제사장의 축복대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고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군대의 수장으로서 외부세력을 향해 싸워 주시며 내부적으로 기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모두 축복권자들입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의 축복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눅 10:5∼6) 야곱이 바로 왕을 축복했듯 실제 성경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축복을 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평안보다 더 큰 축복이 또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평안의 축복을 하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축복권자입니다. 축복하십시오. 축복하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축복의 말을 반복할 때 말대로 되는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베드로의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습니다. 시몬에는 갈대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이름을 예수님이 ‘반석’이란 뜻의 베드로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갈대같이 흔들리는 사람을 반석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베드로라는 이름을 계속 반복해 부르도록 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반석이라는 축복의 말을 계속 들으면서 반석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됐습니다. 계속 물을 주면 땅을 뚫고 싹이 나오듯 계속 축복의 말을 하면 어느 날 그 축복의 말대로 이루어집니다. 지금 나의 모습은 그동안 내 입에서 나왔던 말대로 된 것입니다. 나의 미래 모습은 지금 내 입에서 나오는 말대로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이 축복의 말을 함으로써 여러분의 인생이 축복된 인생이 됩니다.

전석범 대전 가양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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