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bait를 아시나요?”… 메리엄웹스터, 신조어 1700개 추가

국민일보

“clickbait를 아시나요?”… 메리엄웹스터, 신조어 1700개 추가

입력 2015-05-27 17:30
미국의 대표적인 영어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자사 웹사이트 영어사전에 1700개의 신조어를 추가했다.

이번에 등재된 신조어는 디지털 환경이나 유행하는 패션, 새롭게 형성된 사회적 개념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 등재된 단어 중 ‘clickbait’는 ‘독자가 흥미롭지 않거나 가치가 떨어지는 콘텐츠의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메리엄웹스터는 정의했다. 우리나라의 ‘클릭 낚시질’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jeggings’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바지로 ‘유연한 섬유로 만들었으나 청바지 원단인 데님처럼 보이게 디자인한 레깅스’를 뜻한다.

또 우리나라에서 ‘공유경제’로 잘 알려진 개념어인 ‘sharing economy’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사용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경제활동, 특히 온라인 회사나 단체가 주선한 것’으로 정의됐다.

‘장난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끼어드는 행위’를 의미하는 ‘photobomb’이나 미국에서 자주 쓰는 욕설인 ‘WTF’ 등도 웹사이트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 단어가 실제 사전에 정식으로 오르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메리엄웹스터 측은 “신조어를 사전에 등재하려면 오랜 시간에 걸쳐 광범위한 출판물에서 상당히 많이 인용돼야 하며 특히 신조어 의미와 사용빈도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만큼 충분한 인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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