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수현♥안소희, 왜 ‘동료’라고 부인할 수밖에 없나

연인 김수현♥안소희, 왜 ‘동료’라고 부인할 수밖에 없나

입력 2015-10-19 16:57 수정 2015-10-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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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안소희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을 19일 본지가 단독 보도했습니다.(관련기사:[단독]김수현♥안소희, 1년째 열애 중…“키이스트 한솥밥 이유 있었네”
)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즉각 “김수현과 안소희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이 지인들과의 친분으로 평소 알고 지냈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대응했습니다.

김수현과 안소희의 열애 사실은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슈였습니다. 두 사람의 공공연한 비밀 연애가 수면 위로 오른 것은 안소희가 지난 9월 키이스트로 이적을 하면서입니다. 연예계 호사가들은 비밀 연애를 하고 있던 두 사람이 이제 같은 회사 한솥밥을 먹으면서 공식적으로 교제하려는 게 아닌가 관심을 가졌습니다.

안소희의 키이스트행이 김수현 때문이라는 소문의 근거는 안소희의 소속사 이적 행보에서 나타납니다.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안소희는 데뷔 때부터 몸담아 온 JYP를 떠나 심사숙고를 한 끝에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했죠. 하지만 3년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 홀연히 키이스트로 옮겼습니다.

소속사와의 큰 분쟁이 없다면 계약 기간을 만료하고 옮기는 게 보통입니다. 이 배경에는 키이스트에서 아시아스타로 발돋움한 김수현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알려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안소희가 고심 끝에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결정한 것은 연인인 김수현의 조언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은 안소희가 사는 서울 용산의 한 주상복합아파트를 극비리에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 모두 열애를 인정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김수현이 소속된 키이스트가 상장사인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이기 때문에 김수현의 열애설은 키이스트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바로 최근에 열애를 인정한 아이유와 장기하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유가 지난 8일 장기하와 열애를 인정하자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의 시가총액이 전날에 비해 무려 1264억원이 날아갔습니다. 톱스타의 열애를 소속사에서 쉽게 인정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또한 김수현은 드라마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KBS2 ‘프로듀사’ 등에 출연하며 아시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여성 팬들은 스타의 열애설에 동요되기 쉽습니다. 안소희는 배우로 전향한 뒤 tvN ‘하트투하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부산행’ 촬영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죠. 배우로서 뭔가 보여줘야 할 중요한 중요한 시점입니다.

아시아 톱스타 김수현과 안소희, 축하받아야 할 열애 사실조차 속 시원히 공개하지 못 하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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