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저는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스타인헤븐

국민일보

조승우 “저는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스타인헤븐

입력 2015-11-25 14:48 수정 2015-1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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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6일째인 24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 극중 주연배우인 이병헌과 조승우의 연기력도 호평이다. 특히 조승우는 영화 ‘퍼펙트게임’ 이후 4년 만에 상업영화로 돌아와 이병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극강의 연기력을 펼쳤다는 평이다.

지금은 충무로를 들썩이고 뮤지컬계에서는 흥행파워를 입증하는 캐스팅 0순위 배우이지만 그의 길은 하나님이 예비하고 하나님이 만드셨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조승우는 초등학교 2학년 때 3살 위의 누나를 따라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작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에 하나님께 뮤지컬 배우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이 그의 꿈을 허락하셨다.

조승우는 지난 2011년 6월 갓피플과 인터뷰에서 하나님과 신앙,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공연 앞두고 기도할 땐데 섬광처럼 제가 어릴 때 뮤지컬 배우의 꿈을 품게 된 순간을 보여주셨다”며 “제가 중2 때 먼저 예고에 입학한 누나를 따라 고등학생들이 하던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하나님 나 저것 하게 해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나님 믿을게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그때를 다시 보여주시며 ‘너 그때 그렇게 기도하지 않았니? 네가 지금까지 잘된 것이 그 기도 때문이다’고 음성처럼 들려주셨다”고 덧붙였다.



조승우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 단체로 하는 깍지기도회 외에 개인적인 기도도 늘 드리고 있었다. 그는 “막이 오르기 3분 전에 혼자 또 기도를 한다”며 “‘저는 아무 힘이 없으니...’로 기도를 시작하는 게 좋았다. ‘하나님 배우로서 저를 지명하여 이곳에 세워주셨으니, 저는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1200명의 관객들을 감동시키고 웃으며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이 공연 자체를 붙들어 주장하시고 성령 충만함으로 인도해주세요. 이 시간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고 하나님의 배우이고, 나의 나 된 것은 기름 부으심과 은혜로 된 것이니 주님의 파워로 갑니다’ 기도하고 다 맡겨버리고 간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속으로는 불안해도 뭔가 올라와서 집중하게 된다”며 “그렇게 하고 공연 들어가면 정말 대단한 무엇이 있다. 공연 끝나면 제 오른손을 위로 뻗는데,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사인이다. 성령님이 인도하신 공연이 어떤 것인지, 기도했던 스무 명은 (제 손짓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조승우의 기도제목은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일반 관객이 부담스럽지 않게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거다”며 “제 믿음은 여전히 가끔은 고꾸라지고 하나님을 멀리했다가 다시 무릎 꿇고, 십자가 밑에서 하나님 옷자락 부여잡고 애교도 부리고, 기복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외에 붙들 건 없습니다”고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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