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상상 못한 보안카메라에 찍힌 것…떠돌이 개에 다가간 남성

국민일보

누구도 상상 못한 보안카메라에 찍힌 것…떠돌이 개에 다가간 남성

입력 2017-02-08 14:57 수정 2017-02-08 14:57
  • 미션라이프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떠돌이 개가 웅크리고 앉아 있다. 유튜브 캡처

안전을 위해 거리 곳곳에 설치한 폐쇄회로TV(CCTV)에 감동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3일 유튜브 '언빌리버블 스토리'란 채널에 공개된 영상이 많은 사람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어느 한 도시에서 절도사건이 증가하자 골목마다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중 한 카메라에 담긴 이야기입니다. 

유튜브 캡처

눈이 유난히도 많이 오던 밤. 떠돌이 개 한마리가 눈을 피해 한 가게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잔뜩 웅크린 채 추위에 떨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벗어 주는 남성. 유튜브 캡처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한 남자. 남자는 추위에 떠는 떠돌이 개를 보고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성큼성큼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분명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샀을 음식을 개에게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갑자기 자신의 재킷을 벗었습니다. 

벗은 재킷을 개에게 꼼꼼하게 덮어 주는 남성. 유튜브 캡처

그리고 추위에 떨고 있는 개에게 꼼꼼하게 덮어 주었습니다. 이어 남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황급히 자리를 떠나버렸습니다.

남성은 가던 길을 간다. 유튜브 캡처

이 짧은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이 무명의 히어로가 누군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캡처

그렇게 밝혀진 남자의 이름은 '뷜렌트'. 그다지 형편이 넉넉지도 않았던 작은 회사의 노동자였습니다.

유튜브 캡처

이 일로 인해 감사패를 받게 되는 자리에서 그는 말했습니다. "제가 떠돌이 개에게 준 것은 음식과 재킷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제 양심이었습니다."

그는 결코 가진 것이 많아서 개에게 나눈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신이 가진 것의 일부를 자신보다 더 어려워 보이는 개에게 나눈 것이었습니다. 개를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돌보지 않는 주인을 대신한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비와이 “나를 살리신 예수님, 우릴 위해 죽으신 예수님”
▶김동성 “저희 이혼 안했어요”…신앙의 힘으로 극복
▶[영상] “제 얼굴 말고 제 찬양 들어보세요” 팬텀싱어 류지광
▶악동뮤지션 “술은 입에 안대요”…소속사 양현석 술도 거절
▶[영상] “조정석·조승우 교회오빠였다” 설 연휴 SNS 강타
▶얼음 계단에서 넘어져 목 부러진 주인 구한 강아지
▶첫사랑과 재회한 남자, 사랑하는 가정의 멍에를 메다
▶탤런트 정애리 권사 통큰 기부, “매월 1000만원 후원”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갓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