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폐 어른과 왕따 아이의 환상의 하모니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영상] 자폐 어른과 왕따 아이의 환상의 하모니

입력 2017-03-30 00:01
  • 미션라이프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유튜브 캡처

심각한 자폐증으로 인해 대화도 할 수 없는 남성이 처음으로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남성이 왕따 소녀와 함께 성공적으로 듀엣을 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카일 콜먼(31)은 단 한 마디만 구사할 수 있는 심한 자폐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5년 전 음악치료교실에서 노래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카일은 보컬 수업을 받으며 친구인 롯테 브라운(16)과 함께 노래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됐습니다.

롯테 브라운과 어머니 빅토리아. The sun

롯테도 과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마음에 상처를 입고 음악치료교실에서 치료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수업을 통해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던 카일은 롯테와 오랜 시간 음악적 교감을 나눈 끝에 듀엣을 하게 됐고 최근 한 클럽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데뷔 공연에서 디온 워윅과 듀오 버트 배커락의 'Walk On By'를 부르는 이들의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카일의 어머니 캐롤라인 콜먼(52)은 카일이 음악과 특별한 친구인 롯테와의 유대감을 통해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교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캐롤라인은 "카일이 다른 사람과 노래한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라며 "음악이 카일을 어둠 속에서 구해줬다. 카일이 롯테와 계속해서 노래 부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친구가 되다니 정말 멋지다" "상처받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위로가 돼주었다" "두 사람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습니다.

▶美동성애 드라마 “모든 이성애자를 죽여버리자” 충격!
▶배우 하정우 “내가 있는 곳에서 선한 영향력 끼치는 사람되고 싶다”
▶임신 8개월 아내, 세상 떠난 남편의 ‘얼굴’ 이식 소원 들어줘
▶‘미녀와 야수’에 동성애자 스토리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전 사탄숭배자, ‘몸이 불에 타는 감각’ 체험 후 예수께 돌아와
▶하나님이 여자로 등장해 논란된 기독영화 ‘오두막’, 4월 개봉
▶한국인 들어갈 수 없는 아프간서 ‘전쟁 과부’ 돕는 서우석 대표
▶“진정한 우정, 진정한 스포츠 정신” 전세계 감동시킨 사진 한 장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많이 본 기사

갓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