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터뜨린 삼성 권정웅… 야구팬들 "크게 될 선수"

눈물 터뜨린 삼성 권정웅… 야구팬들 "크게 될 선수"

입력 2017-06-30 15:14
사진=SBS sports 중계화면 캡처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권정웅이 팀의 대패에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중 삼성 포수 권정웅이 눈물을 흘리며 분을 삭히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삼성은 3회까지 무려 20안타를 허용해 19 실점을 했고, 경기 초반 주도권을 완전히 내줘 결국 1-22로 패하며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선발로 포수 마스크를 쓴 권정웅이 실점을 자신의 탓으로 여겨 눈물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야구팬들은 권정웅의 눈물을 두고 ‘삼성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이런 선수가 크게 될 것”이라며 응원했고, 또 다른 팬은 “팀과 함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떤 팬은 한국 야구 좌완 에이스로 성장한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팬은 “양현종도 신인 때 홈런 맞고 눈물을 흘렸다”며 권정웅의 미래를 응원했다.

권정웅은 1992년생으로 2015년 삼성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타율 0.154 3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