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들 잃어버렸던 권오중…과거 목격담 재조명 (영상)

국민일보

발달장애 아들 잃어버렸던 권오중…과거 목격담 재조명 (영상)

입력 2019-02-25 07:38 수정 2019-02-25 11:41

발달장애 아들을 언급하며 오열한 배우 권오중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덕분에 과거 방송에서 전한 목격담도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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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방송된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권오중을 횟집에서 봤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권오중을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했는데 그때 아들을 잃어버려서 죄송하다며 그냥 갔다”고 말했다. 청취자는 또 “조금 뒤 아들을 찾아 다시 횟집으로 돌아와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권오중은 “아들을 잃어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애가 잘 돌아다닌다”며 “누가 오라고 하면 간다. 아들이 없어져 신고하러 경찰서에 세 번 정도 갔다”고 답했다. 컬투는 권오중에게 아들의 나이를 물었고 권오중은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답했다.

잘 자라고 있냐는 질문에 권오중은 “잘 자라고 있다. 전교 꼴찌 하면서 착하게 크고 있다”며 “아이가 전교 꼴찌라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웃겼다. 그러나 지난 2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자신의 아들을 언급하며 오열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갱년기 극복을 위한 심리극에서 “난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어. 우리 아들이 가끔 내게 자기 언제 낫냐고 물어보는데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하냐”고 말하며 오열했다. 권오중은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아들이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1명이고, 세계에서 15명이 가진 병을 앓고 있는데 케이스가 다르다.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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