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는 괜찮다고?”… 뿔난 임영웅 팬들 “안 괜찮아”

국민일보

“전자담배는 괜찮다고?”… 뿔난 임영웅 팬들 “안 괜찮아”

입력 2021-05-06 13:05 수정 2021-05-06 14:20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과 마스크 미착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팬들이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스터 트롯 갤러리’는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커뮤니티 팬들 일동은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 이후 5일 소속사 측은 ‘무니코틴’ 액상을 이용한 전자담배라 건강에 무해하다는 취지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며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팬들이 논의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관련 정보는 의학 전문기자가 보도한 자료에서 참고했다”고 부연했다.

일동은 임영웅 소속사의 공식 사과문 속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표현을 언급하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2019년 휴스턴 의과대학에서 전자담배 연기도 폐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또한 “임영웅 소속사 측에서 진정 소속 가수의 건강을 염려했다면 애당초 금연을 권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임영웅의 진심을 믿는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중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끝마쳤다.

디시인사이드 미스터 트롯 갤러리 성명문 캡처

앞서 임영웅은 최근 녹화 대기 중 장소나 분장실 등에서 흡연한 모습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특히 분장실 흡연 당시 미성년자 동료 가수 정동원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임영웅은 5일 팬카페 ‘영웅시대’에 직접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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