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회장, 지역사회에개인재산 200억원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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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회장, 지역사회에개인재산 200억원 내놔

“이제까지 하나님의 은혜, 이 사회에 환원하게 돼 기뻐”

입력 2021-12-24 10:10 수정 2021-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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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리조트 권모세 회장(사진)이 지역사회 장학 사업과 노인 복지를 위해 개인 재산 200억원을 내놨다. 본인 소유의 아일랜드(주) 지분 12.5%(200억원 상당)를 지역을 섬기는 장학 및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아일랜드방주교회 장로인 권 회장은 24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가족들, 큰 아들 권존혁, 작은 아들 권용, 자부들과 협의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금의 명문 아일랜드골프장이 탄생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언젠가는 그 은혜를 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었고, 이번에 실행하게 돼 기쁩니다.”

아일랜드골프장 건설 과정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극복한 그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인근 지역의 노인 복지를 위해 7억원을 들여 마을회관을 짓고 기부했으며 여러 복지시설에 상당액을 지원해왔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는 나눔을 실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독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아래는 일문일답.

-예수님을 어떻게 인격적으로 만났나.
“모태신앙인 저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는 경험을 했다. 레미콘 사업을 하던 1988년이었다. 하루는 밤늦게 일을 하고 새벽 2시쯤 화성 공장에서 서울 집으로 차를 몰았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판교 지역을 지나가다 고속도로에서 깜빡 졸았다. 그 순간 강렬한 빛을 보았다. 그 빛을 보면서 ‘아, 어머니께서 항상 말씀하시던 예수님이 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머님을 생각하며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던 빛의 하나님을 자세히 보려고 눈을 번쩍 떴다. 그 순간 차는 벼랑 쪽으로 진행하고 있었고 떨어지기 직전이었다. 핸들을 급하게 돌려 간신히 살았다. 하나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저를 도우신 것이다.”

-그리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본능적으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를 몇 번 되뇌었다. 전신에 식은땀이 났다. 저는 수십 번 감사했다. 그때 본 빛은 하나님의 존재였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을 믿게 된다는 걸 알게 됐고, 지금도 그렇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빛으로 다가와 저를 만나주시고, 저를 살려주신 하나님께서 그 이후로도 저를 이끌어 주시고 교육해 주시고 세워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아일랜드골프장을 건설할 때 겪은 역경은 어떤 것이었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극복했나.
“아일랜드컨트리클럽 건설 초창기 대기업들과의 분쟁으로 어려웠다. 리조트 공사를 두고 악의적인 공격들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는 등 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저는 지금의 영적 멘토인 김장환 목사님을 만나게 됐고 목사님은 제게 믿음을 잃지 말고 더욱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며 사업장의 터 위에서 기도회를 하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허허벌판 위 컨테이너에서 아일랜드 리조트의 첫 번째 기도회를 열었다. 그 기도회를 통해 아일랜드 리조트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됐다.”


-아일랜드CC(리조트) 안에 아일랜드 방주교회를 세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일사각오의 마음으로, 리조트 내에 예배당을 지었다. 전 직원들과 예배드리며 2018년 7월에는 직원 92명이 김장환 목사님과 김요셉 목사님으로부터 합동 침례를 받았다. 그 교회가 대부도의 유명 관광지이자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받는 ‘방주교회’다. 방주교회는 아일랜드 리조트 입구를 지나자마자 보인다. 아일랜드방주교회는 자연 친화 건축으로 유명한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 작품이다. 저는 주님께 서원 기도한 대로 아일랜드방주교회를 가장 먼저 헌당했다. 이곳에서 기도회와 예배가 시작되면서 신기하게 많은 문제가 하나둘씩 해결됐다. 이를 직원들이 직접 봤다. 기도와 예배를 통해 사업의 위기가 해결되는 기적을 경험했다.”

-세계투데이라는 인터넷 미디어를 세웠는데.
“인터넷 미디어를 만든 이유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좋은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다. 현재 많은 미디어가 건설적인 비판이 아니라 비판을 위한 비판, 사실과 다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갈등을 조장한다. 제가 창간한 미디어는 각 개인과 가정,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의 '더 낫고 더 좋은 내일'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좋은 소식이 더 많이 전해져야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 활동은.
“국내외 공정뉴스를 순발력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 저는 세계언론재단, 세계미디어㈜를 세우고 세계투데이, 세계TV, 세계경제뉴스, 아시아 뉴스 등 4개 매체를 인터넷신문협회에 등록했다. 그리고 연합뉴스, 극동방송, 크리스천투데이 등과 협약했다. 크리스찬타임스와도 아름다운 동역을 기대하면서 문서선교도 함께 하길 기도하고 있다.”

-기도 제목을 말씀해달라.
“모세와 욥처럼, 저도 많은 고난과 역경을 거쳤다. 너무 힘들 때는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 그때마다 매일 새벽 무릎 꿇고 울부짖으며 기도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당시 저는 매일 새벽 “하나님,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습니다. 저 때문에 함께 고난 당하고 있는 가족들과 임직원들, 아일랜드 기업을 살려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두 들어주셨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살펴 주시고 살려 주셨다. 저는 ‘모세’라고 개명까지 했고 하나님 길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기 위해 부족하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길 소망하고 있다.”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말씀해달라.
“욥기 28장 28절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정치적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이 분열돼 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은혜로 포용하고 사랑해 대한민국이 아름답게 발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바다처럼 정화시키는 성령의 ‘태풍’이 지나가면, 하나님께서 준비된 크리스천들을 더 크게 들어 쓰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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