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니스트 유해리,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수석 선발

국민일보

호르니스트 유해리,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수석 선발

입력 2022-01-24 15:15

호르니스트 유해리(26·사진)가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수석으로 선발됐다.

24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유해리는 최근 수석 선발 오디션을 거쳐 올 여름부터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1년간 연수 기간을 거친 후 해당 교향악단 단원 투표를 통해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은 1947년 창단된 독일 명문 교향악단이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직무와 황애진 활동하고 있다. 유해리는 “훌륭한 단원들과 함께 연주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좋은 연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해리는 연세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거쳐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실내악 석사과정,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2020년 2월부터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카라얀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금호라이징스타 출신인 유해리는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한국 금관 연주자 최초 입상, 2020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 1위와 청중상, 지정곡 특별상, 최고 해석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칼 닐센 국제 실내악 콩쿠르 목관 오중주 부문에 퍼시픽 퀸텟 단원으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뒀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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