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등돌렸나…‘이재명 욕설’ 50.3% ‘김건희 통화’ 44.5%

국민일보

누가 더 등돌렸나…‘이재명 욕설’ 50.3% ‘김건희 통화’ 44.5%

다자대결서 윤석열 44.7% 이재명 35.6%

입력 2022-01-26 07:11 수정 2022-01-26 09: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사진)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발언이 윤석열 후보 지지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응답은 44.5%,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19%로 나타났다.

YTN 화면 캡처

반대로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이 이 후보 지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50.3%로, 김씨 발언에 대한 부정적 인식보다 5.8% 포인트 높았다.

TV토론에서는 이 후보가 더 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54.2%는 이 후보가 TV 토론을 잘할 거라고 봤다. 윤 후보가 잘할 거란 응답은 31.8%로 집계됐다. TV 토론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거란 응답은 49.6%, 영향이 있다는 응답은 48.4%로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YTN 화면 캡처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44.7%, 이 후보는 35.6%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0.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이용해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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