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보다 낫네”… 文정부, 50만원 저축하면 36만원 쏜다

국민일보

“주식보다 낫네”… 文정부, 50만원 저축하면 36만원 쏜다

입력 2022-01-27 06:00

청년희망적금, 2월 21일 정식 출시
2월 9~18일 미리보기 서비스 운영
만19~34세·총급여 3600만원 이하 대상
매달 50만원 저축시 저축장려금 36만원 지급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적금’이 다음 달 21일 정식 출시된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면서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청년층이 가입 대상이다. 적립액의 최대 4%까지 정부가 ‘저축장려금’으로 지급해 만기시 36만원의 추가 이자를 손에 쥘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는 다음 달 9~18일 운영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9~18일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11개 시중은행에서 운영한 뒤 21일부터 정식 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2년 만기의 적금 상품이다.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에는 납입액의 2%, 2년차에는 납입액의 4%까지 지급된다. 시중은행 이자가 3%라면 2년차에는 최대 연 7% 이자율의 적금 통장이 생기는 셈이다.

금융위는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는 경우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청년희망적금에는 비과세 혜택까지 주어진다. 15.4%에 달하는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본인이 가입 대상자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11개 시중은행 앱을 통해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영업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각 은행 앱 하단의 배너 광고 또는 팝업창 등을 통해 조회를 신청하면 2~3영업일 내로 문자 알림이 온다. 미리보기 서비스 참여자가 해당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할 경우 가입요건(연령·개인소득) 확인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면서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인 청년층이다. 국세청을 통해 소득 증명이 가능한 경우에만 가입 대상이며,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간 공제된다.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남성의 경우 만 36세까지가 가입 대상인 셈이다. 가입 대상자는 1개 은행에서 1개 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은 5대 시중은행 외에도 IBK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출시 예정인 11개 은행 콜센터와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콜센터(1397)에서 받아볼 수 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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