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우리 핵무력은 이 외에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주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핵무력을 강조하며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김정은이 핵무기를 비롯해 군사적 위협을 가한 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북한의 시도 때도 없는 협박에 무뎌져서 그렇지 사실 한국이 러시아에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처럼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만약 서울에 핵이나 생화학무기가 떨어지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유튜브 댓글로 “서울에 핵무기가 떨어지면 대피소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보는 이 마크가 박혀있는 대피소로 가야 하는데 이런 공공용 대피시설은 서울에만 총 3233곳이 있다. 그래서 실제 모습이 궁금해 대피소를 찾아가 봤는데..응?? 그냥 지하주차장에 천장은 유리로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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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이동환 방극렬, 제작 = 김지원, 촬영 = 조항미, 내레이션 = 방극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