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 목사 “가나안 성도는 ‘영적 자연인’…하나님은 관계 속에 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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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 “가나안 성도는 ‘영적 자연인’…하나님은 관계 속에 있길 바라”

예장합동 성남노회 17일 분당우리교회 29개 분립개척 감사예배

입력 2022-05-16 15:08 수정 2022-05-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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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은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분당구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드림센터에서 ‘29개 교회 분립개척 감사예배’를 드린다고 16일 밝혔다. 예배는 분당우리교회가 속한 예장합동 성남노회(노회장 박형철 목사) 주관이다. 설교는 배광식 총회장이 맡는다. 2012년 일만성도파송운동을 선포한 분당우리교회는 그 일환으로 지난달 17일 29개 교회를 분립시켰다.

이찬수 목사는 전날 주일예배 설교 ‘사랑 받는 거룩한 사람답게’(골 3:12~14)에서 “분립 전 1년 6개월여동안 분립교회를 맡으신 29개 목사님들과 동행 목회를 했다”며 “이때 강조한 것은 성도들을 거래 관계로 대해선 안 되고 사랑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척 멤버들이 떠나는 이유는 목사가 성도들을 기능적으로 대하면서 이들이 상처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에 대해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설명했다. 그는 “TV 프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 출연자들이 어떤 사연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떨어져 산 속으로 오게 됐는지 궁금해지곤 한다”며 “가나안 성도는 어떤 의미에서 ‘영적 자연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들 속에서 온유하고 겸손하고 오래 참으며 사랑하길 바라신다”고 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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