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핵공격 대비 다양한 방식 한미연합훈련 논의”

국민일보

尹대통령 “핵공격 대비 다양한 방식 한미연합훈련 논의”

입력 2022-05-21 17:40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한 양국의 연합훈련 역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하지 않느냐 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한·미 정상회담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억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액션플랜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는 확장 억제라고 하면 핵우산만 이야기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뿐만이 아니라 전투기라든지 미사일을 포함한 그런 다양한 전략 자산의 적시 전개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앞으로도 양국 NSC 간에 좀 구체적인 협의를 계속 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 정상은 이날 회담을 직후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북한 위협에 함께 대응할 연합방위 태세를 재확인하면서 한·미 연합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를 개시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하고 미군 전략 자산의 전개 또한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성명에서 “연합 방위 태세 제고를 통해 억제를 보다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이를 유념하며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양 정상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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