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30 공무원에 “여러분 보니 발 뻗고 자도 되겠다”

국민일보

尹대통령, 2030 공무원에 “여러분 보니 발 뻗고 자도 되겠다”

尹대통령, 국무회의 후 2030 공무원과 오찬

입력 2022-05-26 14:51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청사를 둘러보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에서 윤석열정부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2030세대 공무원들을 만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제가 밀어드리겠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손님을 배에 잘 모시고 아주 즐겁고 멋진 항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연회장에서 2030 직원들을 만났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에 소속된 공무원 36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직원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악수를 청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인수하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여러분을 보니 걱정을 안 하고 발 쭉 뻗고 자도 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직원들은 윤 대통령의 말에 박수로 호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무실을 둘러보다 직원으로부터 선물받은 글러브를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4층 국무조정실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빨간색 야구 방망이를 건네받은 윤 대통령은 스윙하는 시범을 보였다. 빨간색 권투 글러브를 받고서는 윤 대통령의 시그니처 세리모니인 ‘어퍼컷’을 해 보이며 “규제 혁파”를 외쳤다.

윤 대통령은 “이거 하니까 선거운동하는 것 같다. 여러분 기대한다”며 웃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재도약하고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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