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SRT 대전조차장역 인근서 탈선…승객 7명 경상

국민일보

수서행 SRT 대전조차장역 인근서 탈선…승객 7명 경상

부상자 7명 모두 경상
복구작업은 오래 걸릴 듯

입력 2022-07-01 17:54
1일 오후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2.7.1 연합뉴스

부산에서 출발해 수서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1일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오후 3시 25분쯤 SRT 338호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열차 9량 중 기관실과 여객칸 일부가 있는 한 량이 탈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오후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SRT 열차에서 승객들이 내려서 이동하고 있다.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SRT 338호 차가 궤도를 이탈했으며 이 사고로 370여 명의 승객 중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1일 오후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SRT 열차에서 승객들이 내려서 이동하고 있다.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SRT 338호 차가 궤도를 이탈했으며 이 사고로 380여 명의 승객 중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2022.7.1 연합뉴스

당시 열차에는 380여명이 타고 있었고,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승객들은 현재 인근 대전역으로 수송됐다.

사고 열차는 구원 기관차와 기중기가 준비되는대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현재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SRT는 사고가 난 상행선을 대신해 하행선을 교차운행하고 있다. SRT와 같은 선로를 이용하는 한국철도 운영의 KTX는 일반선로를 이용해 우회운행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27분 동대구를 출발해 4시8분 수서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SRT 열차가 대전역에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출발한지 얼마 안돼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탈선했다. 뉴시스

대전소방본부 등은 해당 열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급제동했고, 이로 인해 열차 바퀴 2개가 빠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R 관계자는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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