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우영우 앓이?…J리그서 “우 투더 영 투더 우”[영상]

국민일보

日도 우영우 앓이?…J리그서 “우 투더 영 투더 우”[영상]

입력 2022-08-01 12:23 수정 2022-08-01 14:18
J리그 선수 이와사키 유토(사간 도스)가 골 세레머니로 '우영우 인사법'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경기장에서 ‘우영우’ 세리머니가 등장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달 31일 일본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의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시미즈 에스펄스와 사간 도스의 경기가 열렸다. 3-3 동점으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우영우 세리머니가 등장한 건 전반 4분쯤이다. 당시 첫 골을 기록한 이와사키 유토(사간 도스)는 팀 벤치 쪽으로 달려가 주먹을 쥔 채 양쪽 팔꿈치를 교차해 움직였다. 이후 벤치에 있던 선수와 서로 팔을 맞잡더니 팔을 대각선으로 쭉 뻗는 댑(Dab) 포즈를 취해 세리머니를 마무리했다.

J리그 선수 이와사키 유토(사간 도스)가 골 세레머니로 '우영우 인사법'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와사키가 선보인 세리머니는 국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세리머니는 다름 아닌 ‘우영우 인사법’이었기 때문이다. 드라마 속 주인공 우영우와 친구 동그라미는 만나면 ‘우 투더 영 투더 우’, ‘동 투더 그 투더 라미’란 구호와 함께 자신들만의 인사법으로 인사를 한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해당 인사법은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지민 등 다수 연예인이 따라 하는 일종의 밈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세리머니에 누리꾼들은 “넷플릭스에서 1위라더니 진짜 인기 많은가 보다” “축구 선수들도 한국드라마 많이 보나 봐” “이왜진(이게 왜 진짜)”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일본 넷플릭스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달 28일 이후 계속해서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글로벌 순위에서도 TV 프로그램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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