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한도 600→800달러…추석 때 해외나 갈까

국민일보

면세 한도 600→800달러…추석 때 해외나 갈까

기재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입력 2022-08-05 16:46 수정 2022-08-05 17:36
술 면세 한도도 1병→2병 확대


올해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여행자는 면세점에서 술을 두 병 살 수 있다. 휴대품 면세 한도도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라간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여행자 휴대품의 면세한도 확대다. 우선 기본면세범위가 현행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된다. 2014년 이후 8년 만의 인상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014년보다 30% 가까이 늘어났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다.

술의 면세 한도도 1병(1L)에서 2병(2L)까지 늘어난다. 단 금액 기준 한도는 400달러로 유지된다. 술 면세 한도가 늘어난 건 1993년 이후 29년 만이다.

입국장 면세점 판매 한도도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와 마찬가지로 800달러까지 올라간다.

개정안은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올해 추석 전 시행된다.

세종=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