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일째 잠 못 드는 열대야 이어져…전국도 ‘찜통’ 예보

국민일보

서울, 11일째 잠 못 드는 열대야 이어져…전국도 ‘찜통’ 예보

최고 체감온도 37도까지 치솟아

입력 2022-08-06 09:41 수정 2022-08-06 09:42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도 최고 체감온도가 37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예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38도까지 올랐고 서울, 인천, 강릉, 청주, 광주, 포항, 부산,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26일 이후 11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 동안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 기간 동안에는 밤 동안 이어지는 무더위에 불면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26~31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도시별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8.2도, 인천 27.4도, 광주 28.5도, 대전 27.9도, 대구 31.1도, 울산 29.5도, 부산 28.8도다.

이날부터 모레인 8일까지 우리나라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주말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등 전국이 31∼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조금 낮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에는 5~60㎜, 강원 영동과 경남권, 제주도, 서해5도에는 5~40㎜의 비를 예보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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