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시작한 거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국민일보

“이왕 시작한 거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한화생명 2군 팀 2005년생 미드라이너 ‘로키’ 이상민 인터뷰
“쵸비-루키 경기 많이 보고 배우고 있어”

입력 2022-08-08 21:17 수정 2022-08-08 21:47
‘로키’ 이상민. LCK CL 제공

한화생명 2군 팀에서 활동 중인 2005년생 미드라이너 ‘로키’ 이상민이 “이왕 프로 생활 시작한 거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노력을 다짐했다.

한화생명은 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시즌 9주차 첫째 날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11승 22패가 된 한화생명은 최하위 프레딧 브리온보다 앞서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이날 이상민은 챔피언 아지르를 골라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화상 인터뷰에 응한 이상민은 “팀원과 소통이 잘 되어서 좋았던 경기”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소 피지컬 챔피언을 좋아한다는 그는 “아지르가 최근 메타라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 깔끔하게 1승을 추가했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엄청 기쁘다. 제가 1인분을 하고, 팀원과 소통도 잘 되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아지르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게 눈에 띄었다.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였는데.
“요즘 아지르가 메타 챔피언이다. 제가 그렇게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저는 피지컬 챔피언을 좋아하는데 아지르가 최근 메타라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2005년생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인가.
“제 장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단점 중에 소통(콜) 문제가 있는 거 같다. 그 부분을 열심히 고치면 괜찮아 질 거라 생각한다.”

-닉네임을 ‘로키’로 정한 이유를 알 수 있을지.
“제가 한창 닉네임 정할 때 ‘무엇으로 할 지 모르겠다’고 갈팡질팡했는데 ‘세이호’ 코치님이 제 성격과 비슷한 걸 찾아보신다고 하더니 마블 로키가 비슷하다고 해서 그걸로 정하게 되었다.

-미드라이너로서 참고하는 선수가 있는지.
“요즘은 ‘쵸비’ 정지훈 선수와 ‘루키’ 송의진 선수 경기를 많이 본다. ‘쵸비’ 선수는 라인전 디테일에서 나오는 강력한 체급과 그 후에 나오는 사이드 운영을 눈여겨 보고 있다. ‘루키’ 선수 또한 라인전 체급이 강한데 상대 정글이 왔을 때 잘 흘리고, 때론 1대2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다. 그 자신감을 많이 배우고 있다.”

-프로 생활에 있어서 목표를 말한다면.
“저는 이왕 시작한 거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말씀 해 달라.
“나머지 경기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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