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에 체육관 침수까지…양치승 “밤새 물 제거했다”

국민일보

물난리에 체육관 침수까지…양치승 “밤새 물 제거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도 체육관 물난리 사진 올려 “2층이 난리일 줄은…“

입력 2022-08-09 11:46 수정 2022-08-09 13:09
폭우 피해를 입은 양치승의 체육관. 트레이너 양치승 인스타그램 캡처

약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너 양치승이 침수 피해를 입은 체육관의 모습을 공개했다.

양치승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체육관 상황.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오늘 잠은 다 잤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치승이 운영 중인 강남구 논현동의 헬스장은 물바다가 된 모습이다. 체육관 입구 쪽은 이미 물로 흥건하고 운동기구가 위치한 안쪽까지 물이 흘러들어온 흔적이 보인다. 영상 속 양치승은 펌프 기계를 이용해 바닥을 가득 채운 흙탕물을 빼내고 있다.

양치승은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밤새 체육관에 들이닥친 물을 제거했다고 밝히며 “그나마 펌프를 빌려와서 다행이다. 올여름 물놀이를 제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김동현의 체육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역시 폭우로 인한 체육관 침수 피해를 토로했다.

9일 새벽 김동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AM 00:30, 체육관 수해복구 현장. 2층이 난리일 줄은 (몰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동현의 체육관은 밑에 깔려 있던 매트를 모두 들어낸 상태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슬리퍼를 신은 직원들이 물로 흥건해진 체육관 바닥을 닦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김동현은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며 “밤늦게까지 너무 고생했다. 이것도 추억인가. 꿈에서 물은 돈인데, 돈이 흘러넘친다. 쓸어 담자”라고 말했다.

가수 미나는 남편 류필립이 타고 나온 차가 침수되기 직전이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미나 인스타그램 캡처

이외에도 여러 연예인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호소했다. 17세 연하 가수 류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미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기 직전의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대치동 상황”이라면서 8일 밤 상황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남편이 차를 갖고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잠기기 일보 직전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우로 인해 차가 침수되기 직전인 긴박한 상황이다.

폭우로 고립된 상황을 공유한 이들. 방송인 김숙, 배우 이준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김숙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도로가 침수돼 물이 흘러넘치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심각함. 어디로 가야 하지”라며 도로 옆 화단으로 피신해 고립된 상황을 전했다.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계단으로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상황이 올라왔다. 그는 “비 맞는 거 아니고 못 올라가는 것”이라며 폭우에 발이 묶여 있음을 전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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