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나체로 활보한 40대 남성…경찰, 가족에 인계

국민일보

폭우에 나체로 활보한 40대 남성…경찰, 가족에 인계

입력 2022-08-09 17:18 수정 2022-08-09 17:37
온라인 커뮤니티.

9일 오전 10시쯤 경기 안산시에서 한 40대 남성이 비를 맞으며 나체로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산시 원곡동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옷을 모두 벗은 채 양팔을 벌리고 빗물을 맞고 있었다. 그는 도로에 흐르는 빗물로 세수를 하기도 하고 샤워를 하듯 몸을 씻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발견한 뒤 달아나려 했으나 곧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음란행위를 하지 않은 점에서 형사입건하지 않고 가족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셨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을 앓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과다노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것이어서 형사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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