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마약 배우’ 루머에…이무생·박해진 “저 아닙니다”

국민일보

‘40대 마약 배우’ 루머에…이무생·박해진 “저 아닙니다”

입력 2022-09-11 09:37 수정 2022-09-11 13:53
배우 이무생(왼쪽)과 박해진. 뉴시스. 국민일보DB

배우 이무생(42)과 박해진(39)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40대 배우’라는 루머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무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 관련해 이무생 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무생 배우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힌다”면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배우 박해진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씨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40대 남성 배우 A씨가 전날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A씨의 정체를 둘러싼 추측이 난무했다.

일각에서는 A씨가 이무생, 박해진이라는 근거없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강남경찰서는 전날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체포 당시 A씨는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입 주변에는 구토 자국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집 안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해 확보한 뒤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2006년 지상파 드라마 조연으로 데뷔해 이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