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인 “T1·GEN, 롤드컵서는 꼭 이기고 싶다”

국민일보

양대인 “T1·GEN, 롤드컵서는 꼭 이기고 싶다”

입력 2022-09-22 19:58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참가 팀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질의응답을 마친 뒤 사진 포즈를 취한 담원 기아 선수단. 유희은 PD

담원 기아 선수단이 징동 게이밍·G2 e스포츠와 롤드컵에서 재회하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참가팀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각 팀의 선수단과 감독이 참석해 롤드컵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롤드컵은 이달 30일 멕시코에서 개막해 11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내린다.

담원 기아는 국내 대회에서 올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T1과 젠지 상대로 복수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막판 담금질 중이다. 두 팀은 올해 두 차례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에서 나란히 담원 기아를 탈락시켰다. 양대인 감독은 두 팀을 “꼭 이기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담원 기아는 2년 만에 JDG와 재회한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조에 편성됐다. ‘캐니언’ 김건부와 ‘카나비’ 서진혁의 정글 맞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건부는 “JDG의 경기를 보면 라이너들도 단단하게 잘한다. 게임의 포커스를 잘 맞추고, 팀워크도 잘 맞는다”며 “‘카나비’ 선수는 한타나 갱킹 등 다양한 면에서 날카롭다. 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유럽의 맹주로 군림해온 G2도 같은 조에 속했다. 어느덧 세 번째 롤드컵 만남이다. 2019년엔 G2가, 2020년엔 담원 기아가 웃었다. 담원 기아는 또 한 번의 승리를 자신한다. ‘쇼메이커’ 허수는 “작년이나 재작년에 지녔던 G2의 명성에 비해서 올해는 전력이 약해진 것 같다”면서 “충분히 우리가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너구리’ 장하권은 자신을 향한 기대치를 서머 시즌 동안 충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걸 세계 대회에서 모두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기에 더 응원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롤드컵에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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