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집 찾아가 ‘띵동’…스토킹 40대 결국 검찰로

국민일보

비‧김태희 집 찾아가 ‘띵동’…스토킹 40대 결국 검찰로

112 신고 접수만 17차례

입력 2022-09-30 16:14 수정 2022-09-30 16:18
비와 김태희 부부. 뉴시스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씨와 김태희씨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47)를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서울 이태원동 정씨 부부의 자택을 여러 번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를 받는다.

A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만 모두 17번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해 10월까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세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정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당초 스토킹 범죄 성립에 필요한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난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고 지난 22일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비의 소속사는 지난 2020년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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