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속어 영상 재생’ 두고 파행 계속되는 외통위

국민일보

‘尹 비속어 영상 재생’ 두고 파행 계속되는 외통위

입력 2022-10-04 16:11 수정 2022-10-04 16:12
국회 외통위 여야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국감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두고 여야 의견 차이로 감사가 중지되자, 질의 중 영상이 재생된 사례를 보며 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기간 발언 영상을 재생하는 문제를 두고, 4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파행됐다.


국회 외통위 여야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국감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두고 여야 의견 차이로 감사가 중지되자 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외통위 간사 이재정 의원은 영상 재생 여부 결정과 관련해, 통상 국회법과 기타 규율법에 따르면 여야 간사 간 협의라고 하지만 절차적 의미의 상의를 뜻하지, 허가라는 취지의 규정은 아니라며 영상을 방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두고 여야 의견 차이로 감사가 중지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반면 국민의힘 간사 김석기 의원은 본회의장에서도 위원의 발언이 아닌 제삼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음성은 반드시 위원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사전에 영상을 보고 아무 이상이 없다면 동의하겠다고 반박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두고 여야 의견 차이로 감사가 중지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재옥 외통위원장은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영상 방영 여부를 결정하자며 정회를 선언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마친 뒤 윤재옥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앞서 오전에는 해임 건의안이 통과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문제를 놓고 여야가 충돌하며 파행을 겪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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