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누녜스와 맞대결 기대”…설욕 다짐

국민일보

‘괴물’ 수비수 김민재 “누녜스와 맞대결 기대”…설욕 다짐

입력 2022-11-24 14:13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에서 다윈 누녜스(23·리버풀)에 판정패했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누녜스와 대결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치러지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을 앞두고 영국의 주요 일간지 가디언은 김민재(나폴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민재가 소속된 SSC 나폴리와 다윈 누녜스가 속한 리버풀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나 맞붙었다. 나폴리와 리버풀은 나란히 1승씩 챙겼다.

그러나 2일(한국시간)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서 SSC 나폴리는 2:0으로 패배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뛰었고, 당시 리버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한 것이 누녜스였다.

김민재는 ‘괴물’이란 별명이야말로 자신을 잘 요약해주는 말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수비수로서 나의 긍정적 특성을 보여준다”며 자신감도 나타냈다.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D조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복습했다는 것도 언급했다.

김민재는 “(한국-포르투갈전을) 정말 좋아한다”며 “선수들의 눈에서 (이기려는) 열망을 볼 수 있었다. 수비에 집중해서 봤기 때문에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송종국이 루이스 피구를 막는 게 인상 깊었다”고 했다.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을 처음 들었을 때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모두가 그 소식(손흥민의 안와골절)에 충격받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그(손흥민)가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손흥민)는 무슨 일이 있어도 팀에 있어야 하는 중추적인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