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압수수색…차량에 쇠구슬 투척 혐의

국민일보

경찰, 화물연대 압수수색…차량에 쇠구슬 투척 혐의

입력 2022-11-29 09:49 수정 2022-11-29 11:11
11월 26일 오전 7시13분쯤 비조합원 기사가 운행 중인 화물차에 쇠구슬이 날아와 해당 기사가 유리파편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쇠구슬 2개를 확보했다. 사진=부산 강서경찰서 사진=부산강서경찰서

경찰이 ‘쇠구슬 테러’와 관련해 화물연대를 압수 수색했다. 앞서 부산항 신항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7시13분쯤 비조합원 기사가 운행 중인 화물차에 쇠구슬이 날아와 해당 기사가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화물연대 조합원들 소행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부산경찰청은 29일 오전 화물연대 집회가 이뤄지고 있는 부산신항 화물연대의 사무실과 노상 천막, 방송 차량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비노조원 화물차량 2대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든 사건과 관련해 화물연대가 개입한 물증을 확보하고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압수 수색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화물차량 2대의 앞 유리가 파손됐고, 화물차 기사 1명이 목 부위를 긁히는 등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화물연대 측의 협조 아래 별다른 마찰 없이 진행했고, 쇠구슬과 운행일지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쇠구슬 테러’와 관련해 화물연대를 압수 수색했다. 사진=부산강서경찰서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49분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앞 도로를 운행 중인 비노조원 트레일러 앞 유리창에 달걀을 투척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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