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중국·러시아 군용기 8대 KADIZ 진입 후 이탈”

국민일보

[속보] 합참 “중국·러시아 군용기 8대 KADIZ 진입 후 이탈”

입력 2022-11-30 14:28 수정 2022-11-30 14:39
러시아 Tu-95 전략 폭격기가 지난 5월 중국 공군기와 합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찰 훈련에 나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속보] 합참 “중국·러시아 군용기 8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진입 후 이탈…전술조치”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남해 및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해 전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군용기들의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

KADIZ는 한국의 영공 방위를 위해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동‧서‧남해 상공에 설정된 일정한 공역이다.

외국 항공기가 이 구역에 진입하려면 24시간 이전에 합참 허가를 받아야 한다. KADIZ는 영토의 상공에 해당하는 영공과는 구별된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8분쯤 중국 군용기(H-6 폭격기) 2대가 이어도 서북방 126㎞에서 KADIZ 진입 후 동쪽으로 이동해 6시 13분쯤 KADIZ를 이탈했다. 이어 6시 44분께 포항 동북방 KADIZ 재진입 후 북쪽으로 비행했고 7시 7분쯤 이탈했다.

이후 낮 12시 18분쯤 중국 군용기(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TU-95 폭격기 4대, SU-35 전투기 2대) 6대가 울릉도 동북방 200㎞에서 KADIZ에 진입한 후 독도 동남쪽으로 비행해 12시 36분쯤에 KADIZ를 이탈했다.

8대 중 중국 군용기(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TU-95 폭격기) 2대 등 총 4대는 동해 KADIZ 외곽을 따라 남서방향으로 비행했다.

잔여 4대(TU-95 폭격기 2대, SU-35 전투기 2대)는 KADIZ 외곽에서 북쪽으로 이탈했다.

우리 군은 중·러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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