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디서나 25분 교통망 구축…641억 투입

국민일보

청주 어디서나 25분 교통망 구축…641억 투입

3순환로 12월 전 구간 연결
흥덕IC 나들목 상반기 준공

입력 2023-01-25 12:39

충북 청주시는 100만명 광역도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도로와 하천 등 주요 SOC 사업에 전년 대비 23% 증액된 641억원을 투입해 시민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25분 교통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주 외곽을 두르는 국도대체 우회도로(3순환로)는 오는 12월 내수 국동 ~남일 효촌 구간이 준공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2001년 공사 시작 후 20여 년 만에 41.8㎞ 전 구간이 연결돼 25분 생활권을 완성하게 된다.

중부고속도로 청주흥덕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올해 상반기 중 진입도로 구간을 준공한다. 연말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패스 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승용차와 버스, 4.5t 미만 트럭이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충청권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여부에 대한 결정은 올 상반기에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안과 기존 충북선 활용안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3월에 완료된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지하철 1호선과 연계해 세종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56.1㎞의 국책사업이다. 국비 2조9819억원, 지방비 1조2991억원 등 4조281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또 시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 62개소의 시설물을 정비·교체해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곳 개선과 차선도색 정비를 통해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위험 요소를 제거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도로 확충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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