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4종 혐의’ 유아인, 경찰 출석…‘묵묵부답’

국민일보

‘마약 4종 혐의’ 유아인, 경찰 출석…‘묵묵부답’

입력 2023-03-27 09:43 수정 2023-03-27 10:19
배우 유아인씨가 27일 서울경찰청 마포 청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유씨는 27일 오전 9시20분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있는 서울 마포구 서울청 별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유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유씨가 이들 마약류를 투약한 경위와 목적을 캐묻고 있다.

배우 유아인. 연합뉴스

애초 지난 24일 출석할 예정이었던 유씨는 조사일정이 언론에 공개되자 경찰에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유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유씨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유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프로포폴을 비롯해 4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확보했다.

경찰은 또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와 매니저, 지인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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