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땅과 열방을 위해” 한국 방문한 크리스천 외교관들의 뜨거운 기도

국민일보

“맡겨진 땅과 열방을 위해” 한국 방문한 크리스천 외교관들의 뜨거운 기도

입력 2023-03-28 16:22 수정 2023-03-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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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로 나가있는 그 땅과 열방에 우리 삶으로 주님을 나타내며 그들을 영생의 길로 이끄는 인도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은 외교부와 함께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2023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조태용 주미대사, 윤여철 주영대사,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 등을 비롯해 해외 주재 공관장 및 외교부 선교회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재외공관 초청 조찬 기도회’는 매년 외교통상부에서 주관하는 재외공관장 회의 기간 중 외교부 신우회와 극동방송이 개최하는 연례 기도회로 해외에서 국위선양에 힘쓰는 크리스천 대사를 위한 격려의 자리이다. 1995년 시작돼 2018년까지 매년 3월에 기도회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19로 재외공관장의 회의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도회도 멈췄다.


이날 5년 만에 재개된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 기도회’는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재외공관장 대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천 외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정경화 외교통부 동남아 2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최영삼 차관보의 기도, 외교부 선교회의 특송, 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김장환 목사는 ‘대사의 사명’(롬 12:9∼13)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치열한 외교 현장에서 대사로서 맡겨진 주재국의 여러 가지 문제와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하나님 나라를 빛내는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며 “대사로서 맡겨진 사역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능력과 힘을 찾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늘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수고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대사로 나가 있는 그 땅과 민족을 위해 늘 기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강대수 주 에콰도르 대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외교부 선교회와 한국교회’ ‘붘녁땅과 대통령 및 지도자’ 및‘해외에서 활동 중인 대사들’ ‘극동방송 사역’을 위해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강 대사는 “5년 만에 재개된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 기도회’에서 크리스천 대사들이 다 같이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오늘 예배가 끝이 아니라 각 지역별 공관장들끼리 줌 플랫폼을 통해서라도 함께 모여서 예배하며 기도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고픈 도전이 생겼다”며우리 대사들은 다 하나님이 보내신 선교사이다.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의 발길이 닿는 곳에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원한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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