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단진료소’ 몽골 수출…몽골바이블백신센터 개소

한국의 ‘이단진료소’ 몽골 수출…몽골바이블백신센터 개소

한국서 이단 대처법 교육받은 몽골인 전도사, 고국서 사역 시작
“몽골 교회와 다음세대, 이단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것”

입력 2023-04-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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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백신센터장 양형주(왼쪽에서 세 번째) 목사와 롭상검브(두 번째) 몽골연합신학교(UBTC) 학장이 27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UBTC 2층에 마련된 몽골바이블백신센터 사무실 앞에서 센터 이름이 적힌 팻말을 붙이고 있다. 왼쪽부터 몽골바이블백신센터장 니콜라이 류바 전도사, 롭상검브 학장, 양 목사, 이대학 선교사.

몽골 내 한국발 이단·사이비 종교에 대처할 전문 상담 사역 기관이 27일(현지시간) 설립됐다.

한국의 이단 대처 기관 바이블백신센터(센터장 양형주 목사)가 이날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구 몽골연합신학교(UBTC)에서 몽골바이블백신센터 개소식을 했다.

몽골바이블백신센터는 UBTC 내에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으로 현지인을 위한 이단 대처 사역에 나선다.
류바 전도사가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몽골바이블백신센터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센터장은 니콜라이 솔롱고 류바(34) 전도사가 맡는다. 류바 전도사는 UBTC를 졸업한 후 2016년 한국으로 유학 와 한국성서대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이후 2년간 바이블백신센터의 이단 상담 전문가 과정을 마쳤고, 양형주 목사가 담임하는 대전도안교회에서 이단상담사역과 주일학교 사역을 병행한 전문 사역자다.

류바 전도사는 “매년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단 대처 교육과 회심 상담에 나서려 한다”며 “몽골의 시골교회 목회자들이 올바른 교리를 정립해 이단에 넘어가지 않고 교회를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격려사에서 “이단에 빼앗긴 몽골의 많은 영혼이 이 센터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독교포털뉴스 정윤석(맨 왼쪽) 대표가 이날 개소식을 앞두고 롭상검브 학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독교포털뉴스의 정윤석 대표는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바이블백신센터를 통해 UBTC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독교포털뉴스는 양 목사의 책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대처법’을 펴냈다. 이 책은 류바 전도사에 의해 몽골어로 번역돼 최근 현지서 출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UBTC 롭상검브 학장과 신학생 그리고 현지인 목회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울란바토르(몽골)=글·사진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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