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카톡을…’ 대한항공, 6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시행

국민일보

‘기내에서 카톡을…’ 대한항공, 6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시행

입력 2023-05-09 14:20

대한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주주총회를 통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 방침을 설명한 바 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인터넷과 메시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인터넷은 웹 서핑과 이메일, 비디오(480p 이내),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고, 메시징은 저속·저용량의 요금제로 카카오톡과 라인 등 채팅 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사진·영상 제외)를 주고받는 게 가능하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유료로 운영되는데, 이용시간과 운항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예를 들어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서 메시징 서비스를 선택하면 4.95달러(약 6500원)에 이용이 가능하고, 미국·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20.95달러(약 2만7700원)를 내야 한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도입 기념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서비스 제공 항공기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보잉 737-8 기종은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고, 향후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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