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5·18 전국화 위해 의기투합

국민일보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5·18 전국화 위해 의기투합

18일 당일 광주에 모여 총회 개최

입력 2023-05-17 14:57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18일 광주에 모여 5·18 영령들을 추모한다. 지역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들이 5·18 기념일에 광주에서 회합하는 것은 처음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9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총회는 5월 25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국내 민주화를 앞당긴 5·18 정신을 계승하고 5·18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5·18 기념식에 참석하자는 다수 시·도 교육감의 의견을 반영해 1주일 일정을 앞당겼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교류와 협력을 꾀하고 지방 교육자치의 확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중앙정부와의 소통 협력·유관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18일 광주 협의회에선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교 CCTV와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 요구와 학원 등록신청 시 교습대상란 추가 요청 등 8개 안건을 심의한다.

광주시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된 ‘교복 담합’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육감들은 안건 심의에 앞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다짐하기 위한 손도장 퍼포먼스도 벌인다.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은 “5·18 기념일에 개최되는 총회인 만큼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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