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 벗고 여성에 돌격… ‘묻지마폭행’ 문신남 [영상]

국민일보

웃통 벗고 여성에 돌격… ‘묻지마폭행’ 문신남 [영상]

입력 2023-05-19 14:42 수정 2023-05-19 16:16
우람한 상체를 드러낸 남성이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한 길가에서 다짜고짜 한 여성을 들이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유튜브 캡처

출근 시간대 ‘묻지마 폭행’으로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길가에서 상의를 벗은 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난동을 피운 남성을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시민들의 출근길을 망쳐 놓은 사연을 영상으로 소개한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우람한 상체를 드러낸 남성이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한 길가에서 다짜고짜 한 여성에게 돌격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유튜브 캡처

영상을 보면, 건장한 체격의 문신 남성이 느닷없이 한 여성에게 격돌한다.

이어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다른 행인이 말리는데도 난동이 계속됐다”는 자막이 나온다.

출근시간대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성이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한 골목에서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유튜브 캡처

이후 경찰이 주변 신고를 받고 1개 팀이 전원 출동해 시민들의 도움으로 남성을 발견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경찰이 남성을 포위하자, 남성은 침을 뱉는 등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출근시간대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성이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한 골목에서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유튜브 캡처

그러자 “이제 대화의 시간은 끝났다”는 자막과 함께 경찰이 남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나온다.

경찰은 영상에서 “(남성을) 마약사범으로 의심했으나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남성을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제센터와의 공조, 시민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찾아낸 덕에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경찰신고 등 도움을 주신 용감한 시민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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