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랭크 자세 9시간38분 유지한 50대 기네스 기록 달성

국민일보

플랭크 자세 9시간38분 유지한 50대 기네스 기록 달성

체코 50대 자기개발 코치 조세프 샬레크

입력 2023-05-26 15:21 수정 2023-05-26 15:22
자기개발 코치 조세프 샬레크는 지난 20일 체코 필센의 파크호텔에서 9시간38분47초간 플랭크 자세를 유지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홈페이지

맨몸 운동인 플랭크 자세를 10시간 가까이 유지한 체코의 50대 남성이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을 인정받았다.

25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체코의 50대 남성인 자기개발 코치 조세프 샬레크는 지난 20일 자국 필센의 파크호텔에서 9시간38분47초간 플랭크 자세를 유지해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에서 인정된 종전 세계기록은 2021년 호주인 다니엘 스칼리가 보유한 9시간30분1초다. 이 기록을 8분46초나 경신했다.

플랭크는 어깨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으로 곧게 펴고 바닥을 팔꿈치만으로 지지하는 자세다. 체중, 근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사람에게 1분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코어 운동으로 꼽힌다. 샬레크는 이 자세를 반나절 가까이 유지했다.

샬레크는 4년 전 스리랑카를 여행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입국 과정에서 신분 오인으로 구금돼 수개월간 구금됐다. 이때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플랭크 자세로 운동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고, 지금의 도전으로 이어졌다고 기네스는 설명했다.

샬레크는 기네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5년 전만 해도 나는 술과 담배를 즐겼고, 적정보다 15kg이나 과체중이었다”며 “인생을 바꾼 어느 순간이 나에게 변화를 일으켰다. 나이에 상관없이, 더 행복하고 더 활력 있고 더 건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샬레크는 플랭크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 경신에 대해 “7~8시간쯤 가장 심한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나에 대한 믿음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도전을 완수할 때 요구되는 것은 신체보다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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