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發 훈풍에 14개월만에 ‘7만전자’ 된 삼성전자

국민일보

엔비디아發 훈풍에 14개월만에 ‘7만전자’ 된 삼성전자

입력 2023-05-26 16:13

삼성전자가 26일 1년2개월 만에 ‘7만 전자’를 찍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발(發) 호재에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8% 오른 7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만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3월 29일(7만2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이날 539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는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서 강세를 나타낸 엔비디아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에 호재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71억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65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약 110억 달러로 예상된다.

다른 반도체 기업 종목도 힘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이날 5.51% 오른 10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B하이텍과 제주반도체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4.06%, 3.99% 상승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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