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1000장 ‘감사 편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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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1000장 ‘감사 편지 썼다’

소강석 목사 제안으로 올해 초부터 참전용사 감사편지 써
다음 달 18일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열

입력 2023-05-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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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교회학교 학생들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를 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28일 1000여 명의 교인이 참가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감사 편지쓰기’ 행사를 했다. 새에덴교회는 다음 달 18일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소강석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교회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 전체가 참여해 편지를 썼다.

교회 청년부원들은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과 포스터, 편지지 등을 준비했고 군복을 입고 교사들과 함께 어린 학생들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새에덴교회는 “17년째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했고 그사이 교회학교 학생들이 나라 사랑과 호국보훈을 체험하며 청년이 됐다”면서 “이런 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 목사도 “90세가 넘는 미국 참전용사들의 방한이 예전과 같이 쉽지 않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한 초청행사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라며 “초고령 참전용사들의 안전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국내 행사와는 별개로 참전국을 직접 방문해 보은 행사를 이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 장로로 참전용사 초청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종대(82) 예비역 해군 제독은 필담으로 “고령의 참전용사들은 몸과 마음에 영원히 씻기지 않는 상흔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며 발전되길 기도하고 있다”며 “특히 생존 국군 참전용사들이 매년 1만명 이상 별세하고 있어서 나라를 지킨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관심을 호소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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