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관광객 대상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

국민일보

외래 관광객 대상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

한국관광공사-교통업계, 31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5-30 09:15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주요 교통 기관·업계 8개 사와 함께 외래 관광객들이 국내 여행 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오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공사와 교통업계는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내 교통 서비스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 교통 서비스 개선 및 홍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단기 체류 관광객들이 언어, 인증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국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SR은 SRT 외국어 예약·결제 시스템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티머니는 글로벌 OTA ‘클룩’과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의 제휴 및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티맵모빌리티㈜는 전국 공항버스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롯데렌탈㈜은 파격적인 렌트카 할인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비자코리아는 관광택시 등 국내 교통수단 내에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도입·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외국어 누리집(visitkorea.or.kr) 내에 ‘지역 관광교통 통합서비스(Easy Book, Easy Go) 사이트(영·일·중)’를 구축,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교통수단을 소개하고 권역별·테마별 관광지와 연계한 교통편 추천 및 예약 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업계와 공동으로 광고, 이벤트, 할인 프로모션 등 국내 교통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8개 협업사 대표들은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23일 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외래 관광객 교통 서비스 혁신 얼라이언스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국내 교통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즐기고, 특히 지역 방문 수요를 증진하기 위한 지역 내 교통편의 서비스를 개선해 외래객 1000만 명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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