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두산에너빌리티 ‘SMR 산업육성 상생협력’ 협약

국민일보

창원시-두산에너빌리티 ‘SMR 산업육성 상생협력’ 협약

원자력산업 글로벌 파운드리 구축 협력
세계 SMR 시장 2035년 630조원 규모

입력 2023-06-08 14:52
8일 오후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창원시-두산에너빌리티 ‘SMR 산업육성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와 두산에너빌리티는 8일 신산업 분야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육성과 지역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기술력과 국내 유일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력산업 벨류체인이 견고한 창원시에서 SMR산업을 육성한다는 선언과 창원시가 SMR 파운드리의 핵심 도시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 주기기 제작에 착수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사의 SMR 발전소에 배치될 모듈 단조 생산에도 착수하는 등 원전 및 SMR 주기기 분야에서 본격적인 파운드리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

창원시는 이 같은 산업 현장 분위기에 더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시 원전기업들의 SMR 파운드리 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미래 원전으로 떠오르는 SMR 시장은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35년 630조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으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약 65~85GW로 예상하고 캐나다 SMR 위원회는 2040년까지 연간 80GW, 1500억 캐나다달러(약 135조원)로 추정 하는 등 2030년을 기점으로 SMR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흐름으로 원자력은 더욱 각광 받게 될 것”이라며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국가산단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창원시가 원자력산업의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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