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치마’ 입고 문화제 참석한 김건희 여사 [포착]

국민일보

‘한산모시 치마’ 입고 문화제 참석한 김건희 여사 [포착]

입력 2023-06-10 05:53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김건희 여사가 첫 지역 일정으로 충남 서천군의 대표 지역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에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9일 한산모시문화제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산모시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단순함 속에 숨어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모시베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산모시는 충남 서천군 한산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모시를 일컫는다. 1500년 역사와 우수하고 섬세한 품질로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김 여사는 “우리의 자랑 한산모시는 이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며 “한 필의 모시가 탄생하기까지 수십 번의 고된 과정을 거치고, 특히 세모시는 그 결이 지극히 부드럽고 섬세하여 잠자리의 속날개 같다는 찬사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세계 관광시장의 판도는 개인의 밀도 있는 문화체험이 이끌고 있다”며 “한산에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완성도와 깊은 성찰을 체험할 수 있는 모시짜기 체험은 우리의 인생을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축제에 앞서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의 안내로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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