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리아, 활동 중단…“제 자신 먼저 채우고 오겠다”

국민일보

ITZY 리아, 활동 중단…“제 자신 먼저 채우고 오겠다”

JYP측 “극도의 긴장과 불안 겪어 상담…안정 치료 필요 소견받아”

입력 2023-09-18 18:08
걸그룹 ITZY(있지) 멤버 리아. 공식 SNS 갈무리

걸그룹 ITZY(있지) 멤버 리아가 건강 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리아가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다.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리아는 금일 이후 진행되는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후 리아의 활동 재개 시점은 리아 본인과 멤버들이 서로 충분한 상의를 진행하여 결정할 예정”이라며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며, 리아의 활동 재개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ITZY(있지) 멤버 리아가 작성한 자필 편지. 공식 SNS 갈무리

리아 역시 이날 공식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활동 중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리아는 “우리 믿지(팬클럽명)들이 오늘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것 같다”며 “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저를 잘 알고 믿어주는 믿지이기에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걸 알아서 용기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과 같은 꿈으로 만나서 함께 달려온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며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지만 달려오느라 제 자신은 점점 놓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리아는 “지금은 잠시 시간을 가지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믿지들이 기다려 주고 걱정해 준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리아는 지난 7월 ‘있지’ 멤버들과 미니앨범 ‘킬 마이 다웃’을 발표하고, 이번 달 초까지 신곡 ‘케이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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