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AG 첫 경기 ‘9-0’ 대승…쿠웨이트 꺾고 출발

국민일보

황선홍호, AG 첫 경기 ‘9-0’ 대승…쿠웨이트 꺾고 출발

입력 2023-09-19 23:15
19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 쿠웨이트를 9대0으로 꺾은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무려 아홉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경기를 진행한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비겨, 한국은 현재 조 1위로 올라서며 토너먼트 진출에 다가섰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이른 시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에만 4골, 후반에는 5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했다.

정우영은 전반 45분, 후반 3분에도 한 골씩 넣어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조영욱(김천)도 전반 19분과 후반 29분에 득점해 ‘멀티 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백승호(전북), 후반 7분 엄원상(울산), 후반 35분 박재용(전북), 후반 추가 시간 안재준(부천)도 한 골씩 보태며 ‘중동의 복병’으로 불린 쿠웨이트를 가볍게 요리했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종목 최초의 3연패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는데, 이날 경기서도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잇는 데 성공했다.

한국의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태국전이다.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날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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