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약점’ 이용해 돈 뜯은 혐의…김용호 구속영장

국민일보

‘연예인 약점’ 이용해 돈 뜯은 혐의…김용호 구속영장

입력 2023-09-26 10:30 수정 2023-09-26 13:24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지난 6월 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연예인들에게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47)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여러 연예인을 상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를 덮어주겠다며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받아낸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김씨를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김씨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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