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 수상자 3인 명단 유출…희대의 ‘실수’ ”

“노벨 화학상 수상자 3인 명단 유출…희대의 ‘실수’ ”

로이터통신, AP 통신 등 보도
“명단 유출된 수상자는 브러스, 에키모프, 바웬디”
노벨화학위원장 “실수, 수상자 아직 선정안돼”

입력 2023-10-04 16:36 수정 2023-10-04 17:50
4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내 화면에 노벨 화학상 발표를 예고하는 화면이 띄워져 있다. 로이터연합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6시 45분 발표될 예정이었던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명단이 공식 발표 전에 ‘실수’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일간 다겐스 뉘헤테르를 인용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이메일을 통해 ‘2023년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과 나노입자를 발견하고 발전시킨 연구에 돌아갔다’고 밝혔다”고 이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수상자는 루이스 브러스, 알렉세이 에키모프, 뭉기 바웬디 등 3명이다.

로이터는 이 같은 이메일이 오후 4시 5분에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애초 수상자 발표될 예정 시간보다 2시간 40분 전에 이메일로 유출된 셈이다.

AP통신도 스웨덴 SVT방송을 인용해 “(노벨위원회가) 수상자 명단이 담긴 보도자료를 실수로 일찍 보냈다”고 전했다.

요한 외크비스트 노벨화학위원장은 이에 대해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실수”라며 “(노벨상 결정) 회의는 오전 9시30분(유럽표준시·한국시각 오후 4시30분) 시작됐고 수상자가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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